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세탁)은 6월부터 10월까지 부산지역 12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실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실정에 적합한 정보화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T전문가 컨설팅과 기업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사내 정보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기업으로 하여금 ERP CRM 등 IT화를 촉진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벤처산업의 침체에 따른 지역 IT기업의 경영위기를 새로운 수요 창출을 통해 기업경영의 건전화를 추구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정보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혜업체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적격업체를 선정해 정보컨설팅을 실시하고 정확한 기업 정보화를 진단하는 한편, 그 결과에 따라 최적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육 컨설팅 구축 및 사후관리까지 진흥원과 구축업체, 컨설팅업체 및 수혜업체가 팀을 구성해 추진하게 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화에 따른 경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지역 IT기업의 신규 수요창출을 통한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51)731-6660.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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