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지털가전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안병하·사진 http://gjdec.kjist.ac.kr)가 다각적인 업체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센터는 최근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상담 △장비지원 △장비운용 기술교육 △연구개발 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센터는 오는 8월부터 인쇄회로기판(PCB) 생산라인공정인 보드레벨시스템을 가동해 관련 기업의 체험과 실습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부품개발지원센터는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들과 연계해 업체들의 애로기술 해결에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올들어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9개의 연구개발 과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도 나서고 있다.
장비지원 운용 사업과 관련해서는 분석기와 오실로스코프 등 10억여원에 달하는 40여종의 계측장비를 구입, 300여건의 장비지원과 함께 업계 대상의 장비이론과 사용법, 데이터분석 및 가공, 응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기술교육은 분기별로 이뤄지며 지난 3월 애질런트사의 스펙트럼 분석기를 포함한 5종의 장비를 교육한 데 이어 오는 13일에는 텍트로닉스의 오실로스코프 등 4종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하 센터장은 “단순한 상담이나 장비지원 등 수동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기술교육과 연계해 관련 기업에 ‘체험의 장’과 ‘실습의 장’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가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 연구개발과 국제협력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602-7201∼3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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