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벤처디자인상]우수상-훠엔시스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Digital Video Recorder)는 하드디스크 드리아브를 장착해 영상을 파일로 저장함으로써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하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영상기록 시스템에 새 지평을 열게 한 제품이다.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9·11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향후 2년간 매년 10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연이은 은행강도 사건으로 금융기관의 보안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주말 업무의 자동화가 불가피함에 따라 ATM 등 무인점포를 감시하기 위한 DVR의 수요는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은 DVR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고객기반이 금융기관에서 기타 산업 및 홈시큐리티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1년 설립된 훠엔시스(대표 이준우 http://www.4nsys.com)는 지난 99년부터 DVR시장에 진출, 전문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VR의 핵심기술인 MPEG 인코딩 칩 ‘VICA1000’을 자체 개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미국 특허출원 기술만 34건이 등록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훠엔시스가 이번에 벤처디자인상 우수상을 받은 ‘C-Keep1610’ 모델은 스탠드얼론 타입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MPEG2 방식을 통해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원격 영상감시는 물론 검색·제어 등이 가능하고 채널별 실시간 감시, 다양한 스크린 분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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