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대표 최충열 http://www.uangel.com)은 오는 7월초 거래소에서 매매거래가 시작되는 무선인터넷, 지능망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7월 창업한 뒤 3년 10개월만에 거래소 예비상장심사를 통과, 거래소 입성만 남겨놓고 있다. 대부분의 IT분야 벤처기업들이 코스닥 진출을 겨냥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온 것과 달리 유엔젤은 출발부터 상장사를 목표로 IPO를 추진해왔다는 점이 이채롭다.
최충열 사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명확한 구분을 두고 IPO작업을 진행해 온 것은 아니다”면서도 “거래소시장의 안정성과 기업내실 평가기준 등이 유엔젤이 지향하는 바와 부합해 거래소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엔젤은 통신사업자들의 수익쟁탈전이 음성서비스에서 부가서비스로 옮아가는 상황과 자사의 핵심사업인 부가서비스를 위한 솔루션 공급이 맞아 떨어지면서 가파른 매출 신장세와 수익성 향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5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34%를 넘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고정시스템 매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솔루션 영업이 주업무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로부터 솔루션 도입권만 따내면 부가가치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엔젤은 이같은 외형 및 내실성장세를 상장 뒤에도 유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285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대비 54%의 매출신장세를, 내년에는 400억원의 매출로 40% 이상의 직전연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유엔젤은 현재 사업의 양대축인 무선인터넷과 지능망 통신솔루션 이외에 또 하나의 전략사업을 상장시점 직후에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이들 3개 전략사업을 핵으로 3세대 통신서비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외 매출의 전체 매출내 비중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몽골·이스라엘·베트남·대만 등에 대한 솔루션 수출 및 현지서비스 로열티 수입으로 전체 매출의 16%를 벌어들임으로써 해외 매출에 대한 발판은 확고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해외매출 비중을 올해 25%, 내년 30%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해외에 단독법인을 설립하거나 직접 진출하는 방식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전략사업자를 선정해 현지사업을 꾸려가는 형태로 진행, 비용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해외사업 비중은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유엔젤의 현재 자본금은 21억9000만원이며 JP모건이 지난 2001년 1월 전략적 주주로 지분참여, 15%의 지분을 갖고 있다. JP모건측은 상장 이후에 보호예수기간 6개월의 제약조건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을 주간사로, 향후 상장 일정은 오는 11일 수요예측을 거쳐 18일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에셋측은 1만1000∼1만6000원의 공모가 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유엔젤 투자지표
(단위:백만원)
구분 2002(제4기) 2001(제3기) 2000(제2기) 1999(제1기)
매출액 18,504 9,946 6,103 2,628
영업이익 5,994 2,034 1,447 256
경상이익 6,053 2,064 1,367 247
당기순이익 5,809 1,905 1,161 208
자료: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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