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아, LG화학에 리눅스 클러스터 구축

 클러스터 전문기업 샌디아시스템즈(대표 이승수 http://www.sandia.co.kr)는 대전 LG화학기술연구원에 수학계산 및 전산유체계산용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기술연구원이 도입한 클러스터 시스템은 인텔 펜티엄4 2.4G 기반의 서버 33대를 클러스터로 묶어 기존 펜티엄Ⅲ급 서버와 함께 가우시안 및 매터리얼 스튜디오 응용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수학계산용에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이론상 최대 110기가플롭스(Gflop) 이상의 성능을 보이며, 실제 성능은 50∼60Gflop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다.

 또 전산유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연구실에는 인텔 펜티엄4 2.4G 기반의 서버 16대를 연결, 기존 AMD 기반의 서버 4대를 포함, 플론트라는 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산유체 계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이론상 최대 45Gflop 이상의 성능을 보이며, 실제로는 20∼30Gflo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편 샌디아는 최근 대전지사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 인텔 제온 기반의 16노드 클러스터 구매 관련 입찰에서 낙찰, 이달 중순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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