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사스(SARS) 여파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생긴 중국의 추세를 반영해 중국에서 새로 부상하는 10대 유망상품을 선정,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사스여파로 통신과 제약, 전자상거래 등이 유망업종으로 부상한 반면 여행, 숙박, 요식업, 도소매 및 유통, 항공업 등은 침체에 빠진 상태다.
10대 유망상품에는 가정용 사무기기, 전자상거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영상회의시스템, 멸균가전제품 등10개 제품이 부각됐다.
이중 중요한 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정용 사무기기=사스 공포에 따른 재택근무 확대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가정용 사무자동기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영상회의시스템=출장 자제 분위기에 힘입어 상하이의 경우 지난 4월 영상회의가 전달에 비해 4배 늘었으며 현지 전문가들은 향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상거래 솔루션=IT투자에 인색했던 주요 제조업체들이 사스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HW 및 SW 구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보호설비=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이 사스의 한 원인이 됐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수처리시설·폐기물처리시설·공기정화장치 등이 유망 상품으로 부각될 것 같다. △가전제품=전자레인지 멸균기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사스가 기승을 부린 4월 하순의 경우 상순에 비해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바이오제품=에어컨·냉장고 등 전자제품도 항균·바이오 기능을 갖춰야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최대 백색가전업체 하이얼이 출시한 멸균기능 에어컨은 중국·홍콩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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