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경기도 광주에 1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자체 물류센터 이용 비율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하이마트는 1일 기존 성남 물류센터를 대체하면서 분당·용인을 포함한 수도권 동남부지역 전체를 소화하는 새 물류센터를 광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미 부지 선정과 매입을 끝마쳐 내년 초에는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또 경기도 고양에 2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했으며 대구에도 5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하반기 중에 오픈한다.
하이마트 측은 “자체 물류센터를 확보하지 않고는 물류 경쟁력 향상이 힘들다”며 “그동안 배송차량 운영 등 소비자 배송체제는 상당 부분 향상됐으나 물류센터내의 창고·상품별 재고관리 등은 센터가 지닌 한계 때문에 효율화가 어려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30여개의 물류센터 중 절반 가량을 대우 등 가전 메이커의 물류센터를 임대해 쓰거나 공동 이용해 메이커별 물량 수급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병숙 팀장은 “점포 확대와 매출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물류센터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전체 물류센터의 보관·처리능력 확대로 매입 물량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매입단가 조정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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