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0일 8개 전업카드사들이 하반기중 계획한 1조8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위해 3분기중 모두 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카드사는 현재까지 7000억원 증자를 실시했으며 내달중 2조1000억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올해중 자기자본 확충계획 규모는 모두 4조6000억원으로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5.47%로 지난 3월말의 10.2%보다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가 하반기에 계획한 5000억원 자본확충을 상반기중 실행을 끝낼 예정이다.
LG카드는 하반기에 후순위채 6000억원(상반기 증자부족분 1000억원 포함)을 발행하며 해외발행분 3600억원은 8월중, 국내분 2400억원은 9월중 완료한다.
외환카드는 자본확충규모를 당초 12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