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은 HD급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후반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HD방송제작센터’를 다음달 3일 개소, 스카이라이프가 위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진흥원이 정통부 정보화촉진기금 60억원을 투입해 방송회관 6층에 마련한 것으로 HD 가편집실, 선형·비선형 편집실, 텔레시네실, 필름레코드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가의 야외촬영용 HD ENG 카메라 6대도 임대용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영화를 HD급 비디오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텔레시네시스템과 HD급의 비디오 영상을 필름으로 만들기 위한 필름레코드시스템은 국내 처음으로 갖춘 것으로 기존 영화를 HD방송용으로 전환하거나 HD방송프로그램을 영화관 상영용 필름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그동안 HD 콘텐츠 제작의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독립제작사 및 군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고가의 HD 장비 및 시설을 임대해 HD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정통부·문화부 차관 및 방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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