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사우스·SBC커뮤니케이션스·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 등 미국의 주요 지역벨사들이 광케이블 네트워크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최근 보도했다.
이로써 3사는 새롭게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광케이블 네트워크부터는 공통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됐다. 이들은 초고속 광케이블을 가정이나 사무실까지 연결해 케이블TV 등 새로운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벨사들은 통신장비업체들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향후 어떤 솔루션을 사용할지에 대해 3사가 합의한 후 장비업체를 선택하기로 했다.
이번 공조에는 4개 지역벨사 가운데 퀘스트커뮤니케이션스를 제외한 3사가 참여하고 있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지역전화 서비스업계의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각의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 적잖은 금액을 투입해온 지역벨사의 관계자들도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네트워크 확충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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