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TV ‘파브’가 축구황제 펠레, 명지휘자 카라얀에 이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을 모델로 기용해 ‘최고 브랜드’ CF 3탄을 완성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방영을 시작한 파브 카스텔 바작 편은 화려한 색감과 문양으로 유명한 카스텔 바작이 작업하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화면에 담아 자사 제품의 선명한 화질을 한껏 보여준다. 이번 CF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도입한 자체 영상기술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
독자적인 영상기술로 화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DNIe의 우수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화려한 색감의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이 적격이라고 판단한 것.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카스텔 바작. 갑자기 떠오른 영감을 새하얀 천 위에 다양한 색과 다이내믹한 손놀림으로 아름다운 꽃 문양으로 담아낸다. 힘찬 붓놀림 속에서 뛰어오른 물감 한 방울에 카스텔 바작이 디자인한 꽃 문양이 흐릿하게 비치고 이때 희미한 영상은 새로운 화질 기술로 선명하게 표현된다. 재현된 꽃 문양은 화면 속 패션쇼의 한 장면으로 이어지며 카스텔 바작은 만족스런 표정으로 자신의 작품을 감상한다. 그리고 “당신에겐 파브입니다”라는 멘트가 이어진다.
이번 촬영은 이틀에 걸쳐 수도원이던 프랑스의 한 유적지에서 진행됐다. 카스텔 바작은 촬영을 위해 꾸며진 세트를 보고 실제 자신의 작업실과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며 놀랐다고 한다. 또 이번 광고를 위해 화려한 꽃 문양 의상을 카스텔 바작이 직접 만들었다는 후문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려한 색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카스텔 바작의 이미지가 ‘파브’의 실감나는 화질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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