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로는 처음으로 LG텔레콤이 콘텐츠 다운로딩 서비스에 저작권 보호시스템을 적용한다.
LG텔레콤(대표 남용)은 늦어도 연내에 VOD·MOD·캐릭터·게임 등 다운로드 전용 콘텐츠 서비스에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디지캡·마크애니·파수닷컴 등 3개사로부터 RFI를 받고 1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이번 DRM 도입은 LG텔레콤 전체 매출의 30%가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등 안정적인 콘텐츠 유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LG텔레콤은 DRM을 통해서 콘텐츠 제공회사(CP)가 전송하는 콘텐츠에 대해 인증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이 회사 이희승 과장은 “인증받지 않은 다운로드 콘텐츠는 단말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CP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LG텔레콤은 올 4분기부터 내년 초까지 6개월간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며 전체 규모는 1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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