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마케팅·컨설팅 등 비즈니스서비스 업체들은 정부의 지원제도에 대해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국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비즈니스 서비스산업 현황과 정책과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82.8%가 정부 지원제도에 대해 미흡하다고 대답했다. 정부규제 수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53.3%가 ‘과도하다’고 응답했으며 ‘적절하다’와 ‘다소 미약하다’는 대답은 46.7%로 나타났다.
또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는 41.6%로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25.5%)보다 크게 많았다. 경영상의 애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기부진(39.3%)을 가장 많이 들었으며 이어 경쟁심화(19.3%), 수익성 악화(16.6%) 등을 지목했다. 아울러 경쟁력을 높이려면 금융지원 강화(30.8%), 조세지원 강화(17.8%), 연구개발지원(16.5%)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의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함께 내놓은 ‘서비스업 관련규제 및 개선방안’을 통해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세제지원 확대와 제조업과 동일한 중소기업 범위적용 등 차별적인 제도와 규제에 대한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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