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장치를 통해 무분별한 PC·인터넷 사용을 막을 수 있는 PC주변기기 아이디어 제품이 잇따라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나마이크론(대표 최창호)은 오피스뱅크와 공동으로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PC주변기기인 ‘포키드·사진 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 USB포트에 연결한 후 사용시간대를 지정하면 해당 PC가 지정된 시간에만 작동하게 돼 과도한 PC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 USB 키를 통해 인증을 하므로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없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열쇠처럼 휴대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넥스텍정보통신(대표 박민호)도 자녀가 사용중인 컴퓨터 화면을 부모가 실시간으로 거실이나 안방TV로 볼 수 있는 주변기기 제품 ‘아이-모하니·사진 아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PC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송신기와 TV수신기로 구성되며 PC화면을 TV로 볼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나마이크론 이규남 이사는 “청소년의 과도한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이 사회문제로 떠올랐지만 강압적인 방법은 도리어 역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컴퓨터 주변기기 방식의 도구를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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