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대학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컴퓨터 바이러스를 정규 교과정(커리큘럼)으로 개설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캐나다 캘거리대학은 오는 가을학기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맬웨어’라는 수강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바이러스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스스로 바이러스를 제작·시험해보게 된다.
이 대학 컴퓨터공학부 학장 켄 베이커는 “바이러스 전문학과 개설은 악의적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사람들의 동기를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버그 퇴치자를 만드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백신업체 트렌드마이크로의 세계교육부장 데이비드 페리는 “학생들에게 바이러스를 제작케 하는 것은 나쁜 생각”이라며 “아예 해킹과목도 개설하지 그러냐”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1분기 D램 가격 인상률 '70→100%' 확정…한 달 만에 또 뛰어
-
2
삼성 갤럭시S26 사전판매 흥행…신기록 기대
-
3
단독SK-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부지 '광주 첨단지구' 유력
-
4
“용량 부족 때문에 스마트폰 사진 지울 필요 없다”...포스텍, 광 데이터 저장기술 개발
-
5
속보증시 급반등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
6
'메이드 인 유럽' 우대…비상등 켜진 국산차
-
7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JP모건 IPO 주관사 선정
-
8
중동發 위기에 기름값 들썩…李대통령 “주유소 부당한 폭리 강력 단속”
-
9
DGIST, 세계 최초 '수소'로 기억하고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
10
“메모리 가격 5배 급등”…HP “AI PC 확대” vs 델 “출고가 인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