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비디오리코딩(DVR) 서비스업체 티보(TiVo)가 회원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 손실을 크게 줄였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티보는 지난 4월 30일 끝난 1분기에 2850만달러의 매출에 790만달러(주당 12센트)의 손실을 기록,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22센트 손실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티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 1300만달러에 3520만달러(주당 7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7만9000명의 가입자를 새로 유치한 것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됐으며, 티보시스템을 통해 PC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홈미디어’ 서비스도 인기를 모았다.
티보는 가입자수가 현재 70만3000명으로 올해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전체 손실은 2700만∼38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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