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
1994년 4월 설립된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센터장 김태중 http://www.hitacademy.co.kr)는 교육부문 ISO 9001 인증획득을 비롯해 사내 기술대학원 개원, 선·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전문교육기관 인증, 정보통신부·노동부 지정 교육기관 인증, 노동부 사이버 교육기관 우수기업 선정, 교육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지정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 IT교육기관으로 기틀을 다져왔다.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는 하루 동시 수용인원 1000여명의 교육환경에 PC실습실 야간개방, 각종 숙박·편의시설(용인교육센터)을 통해 교육생들의 자율적인 학습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국제공인시험센터를 보유(용인·강남 교육센터)해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교육생은 언제든지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내용=교육영역은 크게 정부지원교육,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대상교육,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 협력교육, 현대계열사 및 자사 임직원 교육, 일반인 대상 전문교육 등으로 나뉜다.
교육의 형태는 집합교육과 이를 기반으로 한 우수 콘텐츠 및 교수기법을 통한 가상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분야는 장단기 IT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산학협동 과정, 기업체 맞춤교육 과정, 경영·직무소양 과정 등으로, 서울·경인지역과 울산·이천 등 각지에 분포돼 있는 2000여명의 자사 임직원은 물론 일반기업·정부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연간 약 300차수의 주·야간 전문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CISA·PMP·CISSP 등 전문자격증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취업·미취업자를 위해서는 IT 장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노동부·정보통신부에서 인정받아 1998년 3월부터 용인·강남 교육센터에서 진행중인데 현재 500여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자바분야는 100% 자격취득률 및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주요 훈련과정=취업예정자를 위한 주요 훈련과정은 웹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웹프로그래머·자바프로그래머·데이터베이스·닷넷(.NET)·네트워크·멀티미디어·프로젝트 전문가 양성과정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취업예정자를 위한 IT전문과정, 그리고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MCSE·SCJP·OCP·CCNA 등 다양한 과정이 실시되고 있다.
노동부와 정보통신부 교육비 지원과정은 과정당 일정 금액의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특히 용인 교육센터에서는 합숙시설이 마련돼 학습이 24시간 가능하다.
◇계획=보안·모바일 인터넷·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인증제 및 관련업계와의 제휴확대로 신규 IT인력의 기술력 수준을 보장함과 동시에 교육생이 학습을 하지 않으면 수료가 안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중 센터장은 “취업전문 알선업체의 취업컨설턴트가 상주해 일대일 컨설팅 지원은 물론 수료 후까지 완벽한 취업컨설팅 서비스 및 창업지원실(용인교육센터 내)을 제공하고 매년 2000명 이상의 장기과정 교육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수료생들의 기술력 수준과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80% 이상의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
1985년 8월 국내 IT업계 최초로 설립된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대표 강복수 http://www.sist.co.kr)는 정보기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개발회사, 대기업 전산실, 중대형 SI업체 및 벤처기업 등에 많은 인력을 배출해 왔다.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패키지 과정 위주의 실무교육을 실시,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양성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패키지 과정이란 단일과목의 단기교육과 달리 IT업계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을 망라한 과목들을 대략 6개월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쌍용정보통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사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IT전문인력들이 사내강사로 투입돼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담 매니저 제도를 통해 연수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효과적인 학사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주요 교육과정=먼저 핵심과정은 단기간에 특정 대상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IT활용 기술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단기간에 IT이론과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IT프리스쿨’, 최신 기술동향과 IT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IT세미나’,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활용도 높은 기술 위주의 ‘공동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전문과정의 경우 IT업계 진출을 위해 장기간 진행되는 정보기술 교육이다. 과정중에 현업 실무자들이 정보기술 흐름 전반에 관해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센터는 또 교육기간에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전문과정으로는 IT전문과정, 정보통신부 지원과정, 노동부 지원과정 등이 있다.
◇교육과정과 계획=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가 내세우고 있는 타 IT교육센터들과 가장 차별화된 전략은 교육생들에 대한 취업서비스 강화와 교육센터별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다.
이를 위해 교육센터는 취업관련 아웃소싱에 박차를 가해 리쿠르팅 업체인 리쿠르트·자비스와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다른 유명 취업사이트와도 협력을 확대해 제휴업체를 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센터 자체적으로 취업분야 전문가를 동원해 교육생 개개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공개 모의면접 등 취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취업서비스 강화와 함께 교육센터는 교육센터별 각각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북센터는 노동부 지원과정, 잠실센터는 정보통신부 학점인정 과정 등을 중심으로 각각 특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잠실센터는 특히 어학교육 허가를 취득, 영어권이나 일본 등 외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IT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동시에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측은 “내부 수강생 유치 외에 외부영업을 강화해 특정업체를 방문, 직접 맞춤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또한 재직자 대상 교육(야간·주말)비중도 점차 늘려나가는 동시에 대학생 교육과정을 확충, 대학생이 교육센터에서 과목 이수시 학점에 반영토록 하는 방향으로 대학들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소프트스쿨
LG CNS가 운영하는 LG소프트스쿨(대표 이석봉 LG CNS 기술대학원장 http://www.lgsoftschool.com)은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과정, 게임 프로그래머 과정 등 IT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다. 또한 IMF사태 이후 최근 5년간 급성장해 온 실직·미취업자 대상의 IT교육을 통해 초급 프로그래머의 수급불균형은 일정하게 해소됐다고 판단, 대외교육 방향을 모색해 왔다.
◇교육방향=LG소프트스쿨은 최근 실직·미취업 교육을 크게 축소하는 한편 산학협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소프트스쿨은 우선 IT교육 서비스 방향에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LG소프트스쿨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 IT 인력 양성교육(실직·미취업 교육·B2C)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LG CNS가 보유하고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대학과 연계·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고객사 대상의 재직자 교육(B2B)을 중심으로 고급 IT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LG소프트스쿨은 부산·경남지역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LG CNS 신입사원 SE양성교육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IT전문가 과정을 실시하고, 우수 수료생을 채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와 제휴를 맺어 대학생 IT인턴십 교육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시도해 왔다.
◇협력회사 IT 능력 향상교육=LG소프트스쿨은 올해 연간 약 1000명의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IT능력 향상교육인 ‘SQI(Supplier’s Quality Improvement)’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진행중이다. SQI 교육은 프로그래밍 교육뿐만 아니라, 분석·설계, 개발방법론 등 LG CNS 기술대학원이 보유한 고급 기술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SQI 기본과정은 C언어를 비롯한 필수과정과 자바·파워 빌더 등 선택과정으로 짜여 있다. 최근에는 e러닝 과정도 협력회사에 개방키로 했다. LG소프트스쿨은 올해중 SQI교육에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LG소프트스쿨은 지난해부터 SQI 어드밴스트 과정을 개발해 소프트웨어 공학 등 고급 기술까지 교육하고 있다. 또 시간과 지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과정 중 일부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LG고객사 IT교육 지원강화=LG소프트스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e비즈니스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고객사에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고객사에 개방하고, 고객사의 교육요구에 따른 맞춤교육(위탁교육)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고객사의 IT역량 향상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LG CNS 기술대학원장 이석봉 상무는 “대학교육에서 부족했던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대학과 연계·운영하게 되면 기업과 대학이 IT인력 육성에 있어서 상호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SQI 교육은 협력회사 직원의 IT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점차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우리나라 고급 IT인력 양성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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