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정보교육원
지난 98년 IMF 때 사회적 해결과제인 실업을 극복하기 위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통신하이텔, 노동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KH정보교육원(옛 경실련하이텔정보교육원·원장 이지형 http://www.iei.or.kr)은 IT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
KH정보교육원은 그동안 노동부 IT분야 재취업 교육과 정보통신부 지정 정보통신 전문 교육기관으로 1만여명의 IT수료생을 배출했다.
KH정보교육원은 2002년 4월 노동부로부터 IT분야 ‘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6월에는 국가사회 정보화 촉진 및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단체에 수여하는 ‘정보문화상’에 지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KH정보교육원이 이처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최신 동향을 분석해 엄선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의 마지막 6주 동안 관련 업체에서 수주한 실무 프로젝트를 강사와 함께 수행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와 함께 5년 이상의 현장실무경험을 갖춘 강사들로 ‘전임강사제’와 ‘담임제’를 도입, 교육생의 신상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교육환경도 남다른 경쟁력 가운데 하나다.
200여개 업체와의 취업협력을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으로 평균 85∼90%에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고 취업우수장려금 성격의 취업촉진수당을 지금까지 12차례나 받아 다른 IT교육기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KH정보교육원은 정보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업체가 필요로 하는 IT전문가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실업자 재취직을 위한 교육사업, 도립직업학교 위탁강의, 여성능력개발 위탁강의, 지방 특화교육사업 등의 다양한 IT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정보화지원센터
기업정보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민간교육기관과는 차별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정보화지원센터(센터장 임춘성 http://www.itr.re.kr)는 ‘IT전문 컨설턴트 양성사업’을 통해 차세대 IT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차세대 e비즈니스 기반 구축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이 교육은 기업의 IT화를 위해 부족했던 IT컨설턴트의 양성을 위해 신규 컨설턴트와 전통산업의 IT기획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현재까지 1000여명이 교육을 마쳤다.
교육과정은 삼성SDS, LG CNS, 액센추어(Accenture), IBM BCS(옛 PwC) 등 국내외 전문 시스템통합(SI)업체와 컨설팅업체가 대거 참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설계됐다.
또 기업정보화지원센터가 지난 5년여 동안 ‘기업정보화수준평가사업’을 통해 쌓은 정보화 기획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반영돼 현장지향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액센추어와 IBM BCS, 삼성SDS, LG CNS의 선임 컨설턴트 이상의 강사진이 교재를 구성하고 직접 강의까지 진행하여 교육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올해부터 현업에서 수요가 많은 정보전략계획(ISP), 프로젝트관리(PM), 정보화투자 성과분석 등의 과정을 특화, 단기과정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다.
2003년 말까지 계속 운영될 이 교육과정들은 정보화 투자효과 분석, ISP, PM, IT기획 및 조직관리 등 총 13과목으로 구성돼 주로 전통기업의 IT담당자 및 중소 SI·컨설팅업체의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춘성 센터장은 “정규과정 외에 각 교육수요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특별과정을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지움
라이지움(대표 박형진 http://www.lyzeum.com)은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와 ‘국제공인 정보시스템 감사사(CISA)’ 등 국제공인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이다.
올해 초 각종 금융사고와 1·25 인터넷 대란을 겪으면서 정보보안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개정안을 마련, 올해 국회 상정을 계획한 만큼 정보보안인력 채용 의무화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의 CISA 전문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라이지움은 CISA 관련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교육과정에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하는 라이지움의 ‘라이지움 CISA’ 교재는 CISA 수험생의 필독서로 인식될 정도다.
지난해 CISA 시험에서 라이지움 수강생의 합격률은 53%로 4년 연속 국내 합격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CISSP 과정 수강생의 합격률도 30%를 상회, 수준높은 강의품질을 검증받았다.
CISA와 CISSP 모두 단기간 준비로는 합격이 수월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라는 것이 박형진 사장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라이지움은 IT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취약점으로 꼽힐 수 있는 기초적인 회계지식을 전달하고자 지난 5월에는 경영 및 회계실무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라이지움은 교육 전과정을 비디오로 녹화, 수강생의 결강을 보완하도록 하고 있어 가뜩이나 예외 상황이 많은 IT교육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박형진 사장은 “라이지움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상담실을 별도로 운영, 자격취득 후 취업과 이직을 주선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IT인재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IT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85년 설립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김태곤 http://www.kitri.re.kr)은 그동안 5600여명의 IT인재를 배출한 정보기술인력 배출의 요람이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지난 99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00년에는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IT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견지해온 응용력·창의력 극대화를 위한 실무 프로젝트 집중 교육과 연구중심 교육이라는 2대 원칙에서 비롯됐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디벨로퍼(SD), 게임 프로그래밍, 엔터프라이즈 자바 솔루션 전문과정을 개설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폭넓은 이해와 응용력을 바탕으로 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과정별로 기본 및 중급 단계에서 습득한 기술을 실무적응력으로 유도해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각의 목표를 학습자 스스로가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학습자 연구그룹을 편성, 핵심 이슈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식 교육을 지향한다.
이 외에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웹사이트의 효율적 구축 및 유지보수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안·네트워크·개발언어 등의 기술을 검증, 자격을 공인하는 ‘웹 프로그래머 자격증(WPC:Web Programmer Certificate)’ 인증사업을 통해 실무 위주의 웹 프로그래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수많은 IT업체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료생들에게 IT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교육원
한국정보통신교육원(원장 이경근 http://www.aiit.or.kr)은 우리나라 IT전문교육의 효시이자 산실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IT전문 교육기관이다.
한국정보통신교육원은 컴퓨터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해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한국정보문화센터(ICC)의 IT교육기능을 통합, 지난 98년 새롭게 출범했다.
급변하는 IT환경에 대비한 첨단 기술교육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할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내건 한국정보통신교육원은 국가적으로 필요하지만 초기투자가 과다해 민간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교육수요가 아직 형성되지 못한 신기술 교육과정을 항상 먼저 개설했다.
이 외에도 공공성이 큰 분야에 대한 무료교육과 지역간 IT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도 꾸준하게 개설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교육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원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 등 17개 시·도에 총 20여개 교육장을 운영중이다. 오는 6월에는 안산과 군산에도 교육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교육원은 차세대 통신SW 개발, 생체인식기술, 지리정보시스템(GIS), 모바일, 게임 등 취업전문과정과 재직자를 위한 재교육 차원의 신기술교육으로 데이터통신 총론, 네트워크 기획, 설계 및 관리 등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계층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컴퓨터 기술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무료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청소년SW기술교육 과정도 개설했다.
또 인터넷 이용자 급증과 초고속통신망 보급, PC 보급확산에 따른 사이버교육 기반 확충에 부응하기 위해 13개 사이버 전문과정을 두달에 한번씩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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