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 시장이 전년보다 6.9% 줄어든 가운데 빅3 중 마이크로소프트(MS)만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등 외신이 시장조사기업 가트너의 잠정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새 라이선스 기반 작년 세계 RDBMS 시장규모가 전년의 71억달러보다 6.9% 감소한 66억달러로 집계됐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든 가운데 빅3 중 MS의 매출만 전년보다 17% 늘었으며, IBM과 오라클은 각각 0.8%와 20%씩 줄어들었다.
MS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불황으로 수요자인 기업들이 IBM과 오라클 제품보다 가격이 낮은 MS 제품을 선호한 탓이라고 가트너는 해석했다.
시장점유율에서는 IBM이 36.2%(24억달러)를 차지하며 업계 정상에 올랐다. 이어 오라클과 MS가 각각 33.9%(22억4900만달러)와 18%(11억9100만달러)로 2, 3위를 기록했으며 NCR는 2.7%(1억8100만달러)로 4위였다. 표 참조
그러나 유닉스 운용체계(OS) 분야에서는 오라클이 무려 62%로 수위를 차지했다. 반면 IBM은 이 시장에서 오라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7%에 머물렀다.
윈도OS 분야에서는 MS가 45%라는 압도적 차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오라클과 IBM은 각각 26.6%와 21.8%를 차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작년 RDBMS 소프트웨어 실적
업체명 매출액(백만달러) 점유율(%) 전년대비 성장률(%)
IBM 2400 36.2 -0.8
오라클 2249 33.9 -20.5
MS 1191 18 16.8
NCR 181 2.7 7.0
기타 608 9.2 -11.4
총계 6629 100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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