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

　투자신탁협회는 증권거래소 후원으로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금융환경 변화와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두 가지 연제로 진행되며 1부에서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이바노비치 박사가 ‘국제 경제 및 금융시장 변화와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바노비치 박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현안인 달러화 약세 및 미국과 유럽의 재정·통화정책, SARS가 동아시아의 통화 및 재정정책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한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채권연구원 이사,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신성환 박사가 ‘기관투자가의 합리적 자산운용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증권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런던 증시에서 주식의 기준 호가를 직접 공표하고 거래 체결을 유도하는 한편 일정한 포지션을 갖고 트레이딩에 참여해 유통시장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는 ‘마켓 메이커’로 활동하게 됐다. 삼성증권 국제금융팀 관계자는 “LSE 정회원에 가입함으로써 향후 해외증권 발행시 주간사 수임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며 “미국과 홍콩 등 주요 해외거점으로도 국제 인베스트먼트 뱅킹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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