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17만평 규모로 건립되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DMC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1단계 분양(용지 공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20일부터 2단계 용지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단계에서 총 50필지 가운데 KBS미디어·팬택·전자산업진흥회 등 6필지, 문화콘텐츠통합센터와 외국인 전용 아파트 등 공공용지 10필지 등 16필지 공급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8필지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서울시도시개발공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8월 27·28일 이틀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9월 말 입주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일반 상업용지 17필지에 대한 가격경쟁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남광우 마케팅팀장은 “이번 분양에 이어 하반기 국제비즈니스센터, 3M 연구시설 유치가 성사되면 내년쯤에 전체의 50%가 분양된다”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집적화, IT사업 집적시설 유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 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된 DMC는 오는 2010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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