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본사를 둔 무선인터넷업체인 텔레카코리아(대표 황도연 http://www.teleca.com)가 20일 한국지사 설립을 발표하고 공식출범했다. 텔레카코리아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대만지역까지 포괄, 명실공히 아태지역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텔레카코리아는 ‘오비고(Obigo)’ 등 휴대폰에 탑재되는 무선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을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술용역(engineering service)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비고 솔루션 중 왑2.0 및 멀티미디어메시징솔루션(MMS)은 퀄컴의 CDMA칩세트는 물론 TI, 필립스, 인피니언 등 주요 GSM칩세트에 내장되면서 단말기업체가 보다 신속하게 관련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어 유리하다는 게 텔레카측 설명이다. 텔레카코리아는 또 무선 e메일, 싱크ML, 무선인터넷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텔레카코리아의 황도연 사장은 “텔레카는 자체 솔루션뿐만 아니라 노키아·에릭슨 등과 제휴, 글로벌 무선인터넷 기술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 솔루션의 한국화를 지원하는 기술용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칠 것”이라며 “현재 세계시장에서 텔레카의 솔루션과 기술용역의 매출비율은 2대8 정도로 기술용역이 주요한 매출원이 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텔레카코리아는 20여명의 무선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인력이 포진, 국내 이동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라고 덧붙였다.
텔레카는 선진기술 개발 및 채택을 지원하는 국제 컨설팅 기업으로 아시아·유럽·미국 등 전세계 15개국에 24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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