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미들웨어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분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와 넥서스커뮤니티가 하반기중 CTI 미들웨어 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분야 1위 업체인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위 업체인 넥서스커뮤니티가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공세의 수위를 높여옴에 따라 넥서스가 강점을 가진 중소형 콜센터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키로 결정, 하반기 이후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대표 위재훈)는 오는 7월 75석 이하의 중소형 콜센터를 지원하는 ‘지익스프레스’라는 미들웨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0∼300석의 중대형 콜센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7월 ‘지익스프레스’ 출시와 함께 중소형 시장을 공략,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특히 교환기·녹취시스템 등과 번들 패키징 제품으로 공급, 고객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가격 역시 대폭 낮추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제품에 대해 고가라는 인식이 많다”며 “지익스프레스의 경우 가격을 경쟁력 있게 가져가기 위해 가격정책을 새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커뮤니티 역시 하반기에 미들웨어 업그레이드 버전인 ‘CTMP 4.0(가칭)’을 출시하고 제네시스의 공세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CTMP4.0’은 아웃바운드 및 멀티미디어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제네시스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넥서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제네시스 솔루션 도입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넥서스 제품은 가격적인 메리트와 함께 국내 고객들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신속한 기술지원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제네시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며 “신제품 출시 이후 프로모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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