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SVIAZ/Expo-comm MOSCOW 2003 전시회’에 정통부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7개 중소 IT업체가 참가해 570여 해외 바이어와 1200만달러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전시회 참가업체 중 고려오트론(대표 정석근)은 러시아의 빔콤사와 4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키로 하는 등 총 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스프링웨이브(대표 이이철)는 자체 개발한 LCD TV와 모니터를 러시아 현지업체에 공급키로 하고 러시아 내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1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또 글로벌광통신·아비브정보통신·코어세스 등 5개사도 러시아·독일·스페인·폴란드 등의 업체와 6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뤄내 동구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협회 김춘석 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중소 광통신·케이블모뎀업체들이 직접적인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와 함께 러시아 및 동구권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통부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12개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업체는 협회 홈페이지(http://www.kait.or.kr)를 방문,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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