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육 전문채널인 ‘DIY채널’을 운영하는 TV코리아(대표 원종배)는 20일 건강채널인 ‘의료+건강26’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TV코리아는 ‘의료+건강26’의 대주주인 라이프플러스(대표 오윤명)의 주식 및 방송콘텐츠와 사업권을 인수, 복수 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대열에 들어섰다.
TV코리아는 앞으로 한방의료 분야를 보완해 ‘의료+건강26’ 채널의 차별화를 기하고, 생활건강과 미용, 노인 건강 등 시청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원종배 사장은 “방송편성과 제작 및 협찬사업, 마케팅과 관련한 업무는 기존의 DIY채널 인력을 재배치,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우수 콘텐츠를 제작·방송할 계획”이라며 “DIY채널을 통해서는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배우고 따라하기’ 방송을, 의료+건강26을 통해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생활건강·한방의료 등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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