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가 증시에 가시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금융기관의 신용확대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14일 콜금리 인하에 대한 증시의 반응이 냉담했던 것은 시장의 움직임을 앞서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며, 앞으로 금리인하와 함께 금융기관 신용확대가 이뤄져야 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동안의 내수위축이 금리정책보다는 정부의 강력한 신용규제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따라서 향후 한두차례의 추가 금리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 △이라크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디플레 확산 우려 △달러약세에 따른 원화강세 가능성 △아시아권 사스 확산 이후의 후폭풍 피해 예상 △7월 이후 카드채 문제 재발 가능성 등을 들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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