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국내외 업체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독일 수세리눅스(대표 리처드 사이브트)와 리눅스 기반 기업용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해외진출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다국적 리눅스기업과 국내 업체간 제휴는 단순히 제품판매를 위한 유통계약이었지만 솔루션의 공동개발을 위한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리처드 사이브트 수세리눅스 CEO가 18일 방한,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 CEO는 포스데이타가 자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협력은 물론 지능형교통시스템(ITS)·바이오인포매틱스·보안(지문인식 및 홍채 알고리듬) 등 3개 분야의 리눅스 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일본 등 아시아지역의 리눅스 클러스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유승식 포스데이타 리눅스병렬처리개발팀 부장은 “리눅스 OS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기술지원이 보다 강화되고 솔루션도 검증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수세리눅스와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리눅스 클러스터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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