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사업이 지연돼 왔던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본지 4월 8일자 참고
대전시는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영화제작의 핵심 시설인 영상 특수 효과타운 건물 설계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 영상특수효과 타운은 총 110억원을 들여 엑스포과학공원 구 페루관 인근 지역에 연건평 8100㎡의 지하 1층 지하 3층 건물로 지어진다.
영상특수효과 타운에는 그동안 외국에 나가야만 작업할 수 있었던 미니어처와 모션 컨트롤 시스템, 블루 스크린 등 각종 특수촬영 스튜디오 시설과 컴퓨터 그래픽 지원실 등 고난도의 디지털 정밀작업 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향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첨단장비 및 관련 업체를 유치, 방송 및 영화의 특수효과처리 등 영화 후반 작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르면 올 연말께 건물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완공될 것”이라며 “이 센터를 통해 국내 영화사 및 방송사, 게임업체 등의 수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등으로까지 시장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총 974억원을 들여 영상·음향 집적단지인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를 조성중이나 그동안 조직 개편에 따른 사업 추진 부서의 이관 문제로 수개월째 사업이 늦춰져 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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