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거래소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 4월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 이달 안에 상장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1일 주간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증권거래소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증권거래소는 이를 접수, 이달 안에 상장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일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했고 현재 심사는 거의 마무리단계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공모없이 직상장하기 때문에 심사만 통과하면 늦어도 2주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지난해 10월 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을 결의, 같은 해 12월 상장을 마무리하려 했다. 하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대해 ‘18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내려 향후 실적 및 사업 전망이 불확실해지자 상장 일정을 올 상반기로 연기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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