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도코모가 제3세대(3G)이동전화서비스 ‘포마(FOMA)’용 단말기 규격을 후발 WCDMA 진영의 송수신 규격에 맞춰 변경, 내년 3월 출시분부터 적용키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는 “그동안 WCDMA 선발인 NTT도코모는 후발진영에서 만든 기지국-단말기간 규격을 적용치 않아 포마 단말기로 국제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 조치로 NTT도코모는 그동안 불가능했던 국제로밍폰서비스 불통 문제를 해소하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보다폰·J폰 등 WCDMA방식 후발업체들은 후발진영 위주의 WCDMA 규격을 채택해 국제로밍서비스를 해왔다.
NTT도코모측은 “내년 3월부터 변경된 규격을 채택, 해외에 제휴를 맺은 기지국만 있으면 일본 포마 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서비스업체와 단말기를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말기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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