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총 사업비 154억원 규모의 대구지하철 2호선 차량신호시스템 및 시험선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연장 28.9㎞의 대구지하철 2호선에 운행되는 전 차량 및 26개 지하철역사의 신호시스템을 오는 2005년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철도 관련 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파트너인 프랑스 알스톰사의 기술을 접목시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차량신호시스템은 전동차가 무인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열차운전(ATO:Automatic Train Operation)시스템과 전동차의 위치와 주행상황을 오차 없이 제어하는 자동열차제어(ATC:Automatic Train Control)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차량신호시스템은 차량의 ATC·ATO장치와 지상의 ATC·ATO장치간 인터페이스 및 열차의 관련 시스템간 부조화에 의한 운전지장요인 방지대책, 전력회생에 따른 전력계통 및 신호설비, 차량간 인터페이스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대구지하철 사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지하철과 철도, 경·전철 및 고속철도 등의 신호시스템과 역무자동화, 통신시스템 등 교통관련 SI사업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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