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늘부터 초중고 전면 통신교육 실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수도 베이징시는 휴교 조치가 2주간 연장된 137만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6일 인터넷과 TV, 라디오 등을 이용해 통신교육을 시작했다.

 이 통신교육은 인터넷망에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연합교육TV방송, 베이징TV, 베이징인민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 통신교육 교사는 최고 수준급의 교사들 중에서 선발됐고 교사의 강의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질문할 수 있다.

 한편 베이징 공안국은 사스 확산방지를 위해 6일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면허증 발급 및 갱신, 자동차 신규등록 및 갱신 등의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면허기간 만료로 갱신이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면허 기간을 자동적으로 연기해 주기로 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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