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와 히타치제작소의 공동출자회사인 후지쯔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FHP)가 올해 플라즈마 패널의 증산을 위해 전년 대비 43% 많은 100억엔(약 1000억원)을 생산설비에 투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HP는 올 9월까지 월 생산량을 현재 3만장에서 5만장으로 늘리는 등 2005년 3월까지 7만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FHP 외에도 마쓰시타와 도레의 공동출자회사, 파이어니어 등도 올해 대폭 증산을 계획하는 등 일본업체간 증산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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