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한도 축소 등으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9개 전업카드사 회원들의 카드 이용실적(잠정)은 116조321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의 134조7110억원보다 13.7%(18조3900억원)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카드사들이 올들어 현금서비스 한도 축소와 함께 수수료를 인상하고 카드회원들도 경기침체 등으로 이용을 자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주요 카드사별 이용실적도 LG가 35조6094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8.5% 감소했고 삼성은 34조4605억원으로 9.2% 줄었다.
신한은 5조442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6.2%나 줄었고 국민도 19조9929억원으로 21.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현대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의 이용실적도 9∼14% 정도 줄었다.
한편 지난해 2분기에 125조2887억원에 달했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같은 해 3분기 125조6452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지난해말까지 꾸준하게 증가한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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