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 이계안 http://www.hyundaicard.com)와 현대캐피탈(http://www.hyundaicapital.co.kr)이 차별화된 고객지향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차세대시스템 사업착수 보고회’를 열고 카드사 업무의 기반이 되는 처리계 시스템부터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또 처리계시스템과 함께 차세대 시스템을 구성하는 △고객중심의 마케팅·서비스 지원시스템 △신용·시장 리스크 등 위험관리시스템 △경영 및 성과관리시스템 △총괄 IT관리시스템 등도 내년 하반기까지 병행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은 삼성SDS와 오토에버가 시스템 구축을, IBM BCS가 프로젝트 통합관리·품질보증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의 외부감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이번 차세대시스템은 기존 중앙집중형 환경을 유지하면서 일부 업무부문은 웹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되며 별도의 패키지 도입없이 전사적애플리케이션통합(EAI), 맞춤형 상품개발시스템 등 새로운 IT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효율적인 IT투자를 위해 SI업체에 일괄 위탁하는 계약방식이 아니라 별도로 외부 감리업체를 선정했으며 회사 자체 내에서도 정보전략팀을 중심으로 자체 감사를 강화하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카드측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자와 상품 중심으로 운영되는 IT체제가 고객중심으로 바뀌어 고객지향형 마케팅과 업그레이드된 고객관계관리(CRM)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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