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KBS1 ‘공사창립 30주년 HDTV 특별기획 5부작-소리’와 부산MBC ‘그들만의 고통-위기의 소방관’, SBS ‘뉴스추적-흔들리는 한반도 그리고 주한미군’ 등 3편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방송위는 KBS1 ‘공사창립 30주년 HDTV 특별기획 5부작-소리’가 명인들의 역사적 계보를 추적, 이들의 문화사적 위치를 규명함으로써 휴머니즘적 시선과 예술미학적 접근을 동시에 시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MBC의 ‘그들만의 고통-위기의 소방관’은 지역방송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년간의 주요 화재사건 현장 촬영영상을 통해 소방관 직무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일본 현지취재를 통해 현실적 대안을 모색·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SBS ‘뉴스추적-흔들리는 한반도 그리고 주한미군’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피상적으로 인지해 온 주한미군과 한미관계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3시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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