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자사 택배 물량을 한진택배 한 곳에 일임키로 했다.
LG홈쇼핑은 최근 배송 물량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직택배(LG홈쇼핑이 직접 배송료를 지불하고 배송을 맡기는 물량) 전체를 한진택배가 맡아 일괄 배송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홈쇼핑 이용 고객의 신뢰도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1고객 1배송사’ 방침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앞으로 LG홈쇼핑의 모든 직택배 물량은 한진택배에서 배송키로 했다. 이와 관련, 양사 배송 실무자와 담당 임원간의 구두 합의는 끝났으며 대표이사의 마지막 결재만 남겨두고 있다.
올초까지 LG홈쇼핑은 예비 배송망 확보와 배송책임 및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원리 도입이라는 명분 아래 자사 물량을 일정 부분 대한통운과 현대택배에 맡기는 등 배송망 다원화 정책을 취해왔다. 현재 LG홈쇼핑 직택배 물량의 15% 가량은 대한통운이 배송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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