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업계의 기술진보가 신문을 디지털로 무장, 발전을 가져올 뿐 아니라 새로운 독자도 창출할 수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29일(현지시각) 시애틀에서 미국 신문협회(newpaper association of america) 연례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게이츠는 “신문이 비디오메시지처럼 정보와 서비스를 독자들에게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컴퓨터 기능을 갖춘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신문요금을 결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신문이 현재의 신문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온라인 신문을 옹호하며 “웹사이트를 오프라인 신문의 일부로 보는 신문사들은 차세대 독자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게이츠는 직원들을 동원해 신문기사를 컴퓨터 스크린에서보다 잘 볼 수 있는 MS가 개발중인 ‘원노트(One Note)’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시연회를 맡은 MS의 그레그 브라운 e간행물 매니저는 “온라인 신문은 프린트상의 신문 경험에 여러가지 컴퓨터 신기능을 추가해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며 “일례로 콘서트 기사를 온라인상으로 읽으면서 관련 오디오 클립을 직접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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