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용체계(OS)에 생체기능(바이오매트릭스)이 적극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C넷에 따르면 지문인식센서업체인 오센텍(AuthenTec)은 MS와 계약을 맺고 윈도에 생체기능을 접목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력의 일환으로 오센텍은 앞으로 윈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 준거(레퍼런스) 드라이버를 MS와 공동으로 개발,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생체 관련 다른 하드웨어 업체들은 오센텍의 제품을 기준으로 자체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
MS의 마이클 스테픈슨 윈도서버 그룹 매니저는 “이제 생체 관련 플러그앤드플레이를 호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협력 목적은 고객들이 생체 관련 솔루션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설치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생체기술은 물리적 특징에 의해 사람을 인식하는 것으로 보통 지문·얼굴·홍채·필기체 등이 사용된다. PC분야에 있어서는 지문인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센텍의 스콧 무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MS와의 이번 공조는 컴퓨팅 분아에서 생체 애플리케이션 사용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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