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는 자체 운영중인 ‘사외이사 인력뱅크 홈페이지(http://www.outside-director.or.kr)’에 현재 871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67명이 74개사의 사외이사로 활동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등록자의 출신을 보면 경영자 출신이 441명으로 전체 절반을 넘었으며 교수가 168명,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가 154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영자 출신 중에는 상장 및 등록법인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47명이나 포함돼 있다.
한편 홈페이지의 활용도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말 현재 하루 접속건수는 평균 50건에 달하며, 누적건수는 2만2700여건에 이른다.
상장회사협의회는 CEO 출신 등록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고급인력 뱅크를 별도로 만들어 상장 및 등록법인의 CEO로 추천할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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