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 ybkwon@ksystem.co.kr
작금의 우리 사회를 보면 과연 진정한 리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외교·경제 정책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저마다의 목소리로 우왕좌왕하는 느낌이다. 리더십이란 조직원들이 한 방향을 향해 함께 뛰어가게 하는 역량을 말한다. 조직원들이 서로 제 각각 방향을 선택하거나 어떤 이는 주저앉고 어떤 이는 걷게 만든다면 리더십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조직원들을 그렇게 만드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한 방향을 보게 하는 역량은 통찰력이다. 통찰력이 없는 리더는 전 조직원을 혼돈과 실패의 나락으로 인도하게 된다. 그렇다면 기업 경영자로서 필요한 통찰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1세기 신경제시대에는 무엇보다 사회의 변화, 새로운 기술 동향, 세계 문화의 이해에 바탕을 둔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가격 우위, 차별화, 집중화라는 세 가지의 본원적 전략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와 미래의 경쟁에 대한 대응방안을 분석해 낼 수 있는 전략적 사고가 가능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객과 내부직원, 협력업체들에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내는 창의성과 실행 의지가 있을 때 통찰력을 갖춘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뛰게 하는 역량은 솔선수범이다. 솔선수범이 없는 리더는 조직원들의 이기심을 떨치게 할 수 없다. 이기심을 떨치지 못한 조직원들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 한다. 최소의 노력은 시간이 갈수록 조직원들의 능력을 상대적으로 더 저하시키게 되고, 개인이 저마다 최대의 효과를 거두어가려는 풍조가 만연하게 되면 그 조직의 붕괴는 시간의 문제다.
반면 리더의 자기 희생과 베풂이 전 조직에 전파가 되면 ‘n-1’배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베풂의 경제-가령 10명의 조직원이 서로 베풀지 않을 때에는 자기 몫밖에 갖지 못하지만 내 것을 내놓음으로써 모두가 베풀게 될 때에는 아홉 사람의 몫을 향유하게 되는 마법의 경제-가 풍요롭게 펼쳐진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우리 모두 함께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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