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8개 국가산업단지의 3월 중 공장가동률이 전월 대비 3.0%포인트 상승한 85.2%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 http://www.kicox.or.kr)은 28일 서울디지털(옛 구로)·반월·구미·창원·여수 등 28개 국가산업단지의 3월중 공장가동률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전기전자·운송장비·석유화학·기계업종의 생산에 힘입어 전월대비 3.0%포인트, 작년 동월대비 1.2%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상승세를 이끈 전기전자·운송장비·석유화학·기계업종은 28개 산단 생산량의 80%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들 업종이 주력인 울산·창원·여수·구미단지의 가동률은 전월대비 각각 4.5%포인트, 3.5%포인트, 2.3%포인트, 1.8%포인트 증가해 전체 가동률 상승을 주도했다.
3월 중 생산은 전월대비 12.0%, 작년 동월대비 16.3% 증가한 18조19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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