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의 사외이사는 대부분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경상계열을 전공한 52.9세의 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및 주총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록기업 857개사 중 513개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 중 52개사는 증권거래법상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등록기업의 평균 사외이사수는 1.5명으로 작년과 같았지만 총 이사수에서 사외이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8.3%에서 29.15%로 소폭 증가했다.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사외이사가 전체의 96.3%(727명)를 차지했고 고졸 이하 사외이사도 3.2%(24명)에 달했다. 전공은 경상계열 38.3%, 이공계열 21.6%, 법정계열 18.4%, 인문사회계열 7.7%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경영인이 305명(40.4%)으로 가장 많았고 교수 및 연구원 174명(23%), 변호사 65명(8.6%) 등이었다. 임기는 3년이 대부분(85.4%)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249명으로 33%를 차지했고 50대 27.8%, 60대 26.2% 등이었다. 사외이사의 98.1%는 1개 기업에만 선임됐으나 14명(1.9%)은 2개 업체에 동시에 선임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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