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린터 및 주변기기 생산업체인 렉스마크 인터내서널(Lexmark International)은 지난 1분기(1∼3월)에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며 이번 분기에도 새로 선보인 9개 모델 프린터 실적에 힘입어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말 끝난 1분기 결산에서 11억1000만달러의 매출에 주당 73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10억5000만달러와 주당순이익 53센트에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기간중 렉스마크의 매출과 순이익에 대해 각각 10억9000만달러와 주당 72센트로 예상했다.
렉스마크의 폴 컬랜더 최고경영자(CEO)는 “보유한 외환을 달러 가치로 환산해 매출이 7%나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9가지 신형 프린터를 출시했을 뿐 아니라 잉크젯 계열 프린터들을 단일 기능 및 다기능 제품들로 교체하고 있어 오는 2분기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렉스마크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문인 군수품 매출이 지난 분기에도 17%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이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70∼80센트로 올려잡았다. 렉스마크측은 “델컴퓨터가 우리와 프린터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우리 기술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좋은 증거”라며 “이 계약에 따라 렉스마크가 공급하는 잉크젯 및 레이저 프린터를 델이 자사 상표로 판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사헌기자 shkim@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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