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다음달부터 한국생산성본부에 ‘중소·중견기업 HRD 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중견기업 경영환경에 맞는 맞춤형 교육훈련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HRD(Human Resourse Development) 혁신지원센터는 오는 2006년 4월까지 3년간 10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사내 HRD 진단 및 교육훈련체계 구축서비스를 실시하고 무료 진단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중소·중견기업 경영환경에 맞는 교육훈련 정보 DB구축 및 업종별·직무별 HRD 표준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예산 20억원과 민간기관 부담 13억5000만원 등 총 3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해 지역별 교육센터로 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고 HRD 자문기관으로 한양대 교수학습개발센터, HRD 컨설팅 기업 등이 참여한다.
산자부는 무료 HRD 컨설팅을 받을 100개 기업을 5월 중순 이후 지역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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