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모바일 콘텐츠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해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콘텐츠 제작·유통사의 수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수출용 모바일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 환경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관광부는 연내 총 5억원을 투자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유럽·중국·일본·동남아 등 세계 각국별 신규 단말기 약 130여대와 각종 테스트 시스템을 갖춘 테스트실 2개를 구축, 수출용 콘텐츠의 현지화 개발 및 품질 테스트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별 업체별로 수출 대상국에 인력을 파견해 현지 네트워크 여건 및 단말기 상황과 개발 가이드라인 등 각종 규정을 파악하고 현지에서 테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데 따르는 수출용 모바일 콘텐츠 개발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현지 통신사업자 및 에이전시에게 소스코드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우려됐던 핵심기술 유출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내달말까지 가상 이동통신 환경구축 및 테스트 장비에 대한 기술력과 콘텐츠 수출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데스트실 위탁운영사업자를 선정해 운용 및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는 운용 프로그램 개발 및 웹사이트 구축과 단말기 구매를 마치고 9월에는 테스트베드를 시범운영해보며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본격적인 운영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모바일콘텐츠 수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을 해주는 기술지원 종합창구화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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