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길거리에서 포장마차를 발견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이다. 그만큼 포장마차의 판매규모가 크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포장마차는 시민의 부담없는 쉼터로 자리잡았지만 많은 폐단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포장마차는 무허가 불법업소이고 인도를 점용, 통행을 어렵게 하고 있다. 또 인근 식당과 술집 등의 영업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조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위생에도 큰 문제가 있다.
2001년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내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는 김밥과 순대 등의 위생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성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분석결과도 공개된 바 있다.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식품들에 대해 관할당국은 지속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지만 좀처럼 위생시설의 확충과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포장마차의 특성상 급수 배수시설이 거의 없고 식품을 보관하는 보관고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길거리에서 그대로 판매되고 있어 위생상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노점상들의 위생의식도 개선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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