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의 최신 무선네트워킹 장비인 ‘에어포트 익스트림’(AirPort Extreme)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약 15만대의 ‘에어포트 익스트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판된 ‘에어포트 익스트림’은 애플의 IEEE802.11g 버전이다. 고속무선네트워킹 기술인 802.11g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무선네트워킹 기술인 802.11b를 잇는 것으로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고 54메가비트(Mb)에 달한다. 반면 802.11b는 이의 4분의1에 불과한 초당 11메가비트에 불과하다.
한편 애플은 ‘에어포트 익스트림’과 함께 802.11b에 해당하는 ‘에어포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에어포트’와 ‘에어포트 익스트림’을 합쳐 지난 1분기에 총 3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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