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노푸스 국내 대리점인 베스코에스아이(대표 김영배 http://www.nbesco.co.kr)는 20일 노트북 형태로 현장에서 촬영한 데이터를 편집, 전송할 수 있는 이동형 편집장비인 ‘CWS-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D효과를 지원하는 노트북 형태의 전문가용 휴대형 편집기로 30프레임의 영상편집이 가능하며 별도의 장비없이 편집된 영상을 노트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편집된 데이터는 IMT2000을 이용하거나 PC방 등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해 곧바로 송신할 수 있다.
김영배 사장은 “촬영한 테이프를 편집이 가능한 장소로 옮겨야 되는 시간적 어려움을 해결했다”며 “현장에서 편집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신속한 보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스코에스아이측은 출시 전에 이미 일부 케이블TV·관공서·대학교 등에서 선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적인 방송장비 솔루션 업체인 소니와 캐노푸스가 공동으로 제작해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편집기의 가격은 1200만원 선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사진 :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CWS-30’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편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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