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반도체사업부(본부장 정태영)는 DVD+RW 리코더를 개발할 수 있는 핵심 코덱칩과 보조프로세서, 각종 개발보드 등으로 구성된 DVD리코더 개발 솔루션 ‘넥스페리아’를 출시했다.
필립스가 내놓은 DVD 리코더 솔루션은 DVD 코덱칩(모델명 pnx 7100)과 미디어 코프로세서(pnx1300/1500), DVD 리코더 프런트엔드 솔루션(pnx 7850) 등이다. 또 오디오 기능을 추가한 홈시어터(HTiB:Home Theater-in-a-Box)용 참조 개발보드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필립스가 이번에 내놓은 미디어 코프로세서는 각종 오디오·비디오·음성·방송·사진 등을 저장과 동시에 종류·시간·성격별로 분석해 체계화할 수 있는 지능형 알고리듬을 적용했다.
얀 네스바다 필립스연구소 스토리지 응용시스템 총괄책임자는 “디지털 홈네트워크시대에는 방대한 홈콘텐츠를 지능적으로 체계화·분류화하는 기능을 가진 홈서버가 필수적”이라면서 “그 기능을 지능형 DVD 리코더가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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